MC스나이퍼 "내 노래만 알던 사람들, 이제 얼굴도 안다"

김미화 기자  |  2012.07.20 18:11
MC스나이퍼(사진제공=Mnet) MC스나이퍼(사진제공=Mnet)


힙합가수 MC 스나이퍼가 "'쇼미더머니' 출연 이후 사람들이 내 얼굴을 알아본다"고 전했다.

MC스나이퍼는 20일 오후 영등포 '타임스퀘어 엠펍'에서 진행한 엠넷 '쇼미더머니'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MC스나이퍼는 이날 라운드 인터뷰에서 "요즘은 사람들이 많이 알아본다"며 "홍대 홈플러스 슬리퍼를 신은 채로 자주 가는데 다 알아보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예전에는 내가 선글라스 껴야 알아봤는데 요즘은 선글라스 안껴도 알아본다"며 웃었다. MC 스나이퍼는 공연할 때마다 선글라스를 쓰는데 최근 방송된 '쇼미더머니'에서 선글라스를 벗었다.


MC스나이퍼는 "나는 공연하고 그러면 얼굴이 쉽게 빨개져서 계속 선글라스를 껴왔는데 이번에 방송에서 벗었더니 알아보더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사람들이 내 노래는 알지만 내 얼굴은 모르는 것이 행복했는데 이제 끝났다"며 웃었다.


한편 '쇼미더머니'는 래퍼판 '나는 가수다'를 표방하며 래퍼들간 순수하게 공연으로 경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엠넷이 지난 2000~2004년 '힙합 더 바이브'를 선보인 이후 10여 년 만에 선보이는 힙합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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