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고쇼(GO Show)'
배우 박시은이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이하 '정글의 법칙')담당 PD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서는 '정글의 법칙'에 출연진들이 출연했다.
'고쇼' MC들은 '정글의 법칙' 멤버들에게 "'정글'에서 기여도가 낮은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을 했다.
박시은은 "나는 멤버가 아니라 제작 PD님을 뽑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이에 MC 고현정은 "이런 거 너무 좋다"라며 박시은을 적극 지지했다.
박시은은 "너무 얄미웠다"라며 "박쥐 동굴을 지나가는데 물에 오물이 깔려 있고 천장에 박쥐들도 너무 많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냄새도 하수구 냄새가 나고 물 밑에 돌들이 깔려있어서 깊이가 달랐다"라며 "병만 오빠가 먼저가 우리를 이끌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시은은 "긴 동굴을 겨우 빠져나오고 보니 옷도 다 젖고 힘이 빠졌다"라며 "그런데도 촬영하고 있는 촬영팀이 미웠다"며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몸이 젖어 체온이 떨어지니 추워지며 졸음이 와 깜빡 잠들었다"라며 "그런데 담당 PD가 다가와 내 모습을 찍으며 기분이 어떠냐고 인터뷰하더라. 너무 짜증이 나서 욱해버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글의 법칙'의 이지원 PD가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