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10월10일 日데뷔일 확정..쇼케이스 '성황'

윤성열 기자  |  2012.07.22 10:02


트로트가수 장윤정이 오는 10월 일본 열도 정복을 노린다.

22일 소속사 인우기획에 따르면 장윤정은 오는 10월 10일 일본에서 곡 '꽃'으로 정식 데뷔한다.


최근 일본 대형 음반사 '크라운 레코드'와 계약을 맺은 장윤정은 지난 18일 재킷사진 촬영과 19일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며 일본 데뷔 준비에 한창이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일본 도쿄 타워프린스호텔 컨벤션홀에서 현지 언론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장윤정은 '짠짜라', '꽃', '어머나', MBC 드라마 '이산' OST '약속' 등 총 4곡을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일본어로 소화해냈다.


현지 언론들은 지면을 통해 이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 장윤정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한국 가요계 여신'이라 표현하며 새로운 K팝 열풍의 기대주로 장윤정을 꼽기도 했다.

닛칸스포츠는 장윤정에 대해 "한국에서는 인기 가수 순위에서 2007년 이후 5년 연속 톱5 진입하는 등 폭넓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K팝이 일본을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장르로 인기 획득을 노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먹어 보지 못한 새로운 요리의 맛을 아는 것처럼 일본의 여러분에게 새로운 세계를 소개하고 싶다"는 장윤정의 발언을 빌어 일본 진출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소속사 인우기획 측은 "데뷔 전임에도 불구, 현지 언론들이 장윤정의 이번 쇼케이스에 지대한 관심을 표했다"며 "특히 기존 K팝과 다른 음악으로 승부, 성공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윤정의 일본 쇼케이스 현장 ⓒ사진=인우기획 제공 장윤정의 일본 쇼케이스 현장 ⓒ사진=인우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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