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왼쪽)와 김남주 ⓒ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승우가 김남주를 위해 통 큰 외조에 나섰다.
22일 김승우 소속사 웰메이드 스타엠에 따르면 김승우는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이 최근 자체 최고 시청률 40%를 돌파하자 고생한 제작진과 배우들을 위해 회식비를 지원했다.
김승우는 지난 20일 강남 모처의 식당에서 '넝쿨당' 시청률 40% 돌파에 기쁨과 축하의 뜻을 표하며 배우 및 제작진 등 약 6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출연 배우의 남편이 종영 일까지 아직 남아있는 상태에서 고생한 식구들을 위해 축하를 보내온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날 김남주는 드라마 속 유준상의 외조는 물론 실제로도 남편의 극진한 외조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남주는 "남편이 잘 표현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그렇지 내 작품이 잘 돼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도 요즘 예능과 드라마를 병행하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내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시청률도 꼬박꼬박 챙기고 건강과 컨디션에도 항상 신경 써 준다.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고 덧붙이며 남편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넝쿨당'은 30.5%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