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남성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여는 소감을 밝혔다.
샤이니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자신들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Ⅱ' 관련 기자회견에서 "놀이동산에서나 볼 수 있는 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멤버 종현은 "지난 콘서트에 이어 샤이니만의 세계를 보여드린다는 의미로 SHINee WORLDⅡ'라고 타이틀을 정했다"며 "멤버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관객들 모두 공연을 보고 웃으면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현은 이어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콘서트보다 좀 더 스케일이 크고 독특한 것이 많이 가미됐다"며 "놀이동산에서 볼 수 있는 쇼를 보는 듯한 무대장치가 많이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2011년 1월 열린 샤이니의 첫 번 째 단독 콘서트 이후 약 1년 반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 이번 공연은 짜임새 있는 구성과 다양한 무대 장치와 연출이 눈에 띈다.
대형 LED스크린, 2대의 중계 스크린, 무빙 스테이지, 턴테이블, 리프트, 와이어, 등의 무대장치, 다양한 영상 레이저, 마술, 분수쇼 등의 화려한 무대연출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호는 "그동안 (공연을 통해) 멤버들 간의 호흡이 더 좋아졌고, 관객들과의 호흡 하는 방법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종현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 하면서 에너지를 받는 방법과 주는 방법을 연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온유는 "지난 콘서트보다는 많이 나아지지 않았나 생각을 한다"며 "저번 공연이 300점 만점에서 30점을 줬다면, 이번에는 150점 정도는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샤이니는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