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자신의 높이뛰기 기록을 공개했다.
샤이니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자신들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Ⅱ' 관련 기자회견에서 높이뛰기 기록에 대해 묻자 "처음에는 기록에 연연했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며 "지금은 175cm 정도로, 종현의 키 조금 더 높은 정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민호는 오는 8월 방영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연기 도전에 나선다. 극중 민호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남자 주인공 강태준 역을 맡았다.
민호는 "보름가량 촬영을 했는데 호흡도 잘 맞아서 무난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 맡은 역이 높이뛰기 선수라 한 달 반가량 높이뛰기 연습을 했다"며 "큰 부상은 없었고 쉽게 생각했던 운동인데 생각보다 어려워서 배우는데 어려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민호는 이어 "드라마를 보면서 높이뛰기하는 장면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연기로서 새로운 도전인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샤이니는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