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그룹 샤이니의 태민이 단독 공연을 앞두고 파격적인 노출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샤이니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자신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Ⅱ'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멤버들 중에서도 유독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내왔던 태민은 이날 자리에서도 상체를 반쯤 가린 의상으로 취재진들의 관심을 끌었다.
태민은 이날 자신의 의상에 대해 "일본 아레나 투어 때부터 입어서 21번째 입고 있다"며 "아직 한국 팬들이나 스태프 분들은 의상을 보시고 놀라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다시 조금씩 작아지고 있다"며 수줍어했다.
또한 태민은 "일본 아레나 투어 때부터 계속 여러 무대를 보여드리고 있다"며 "이번에도 무언가 내 안에 있는 내면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취재진은 "내면이 어떤 것을 의미하느냐"고 물었고, 태민은 "내면이라는 것이 속살을 보여드린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샤이니는 이날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