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겸 배우 지현우가 연예계 데뷔 후 가장 애착 가는 작품을 꼽았다.
지현우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진행된 팬미팅 '기다림과 설렘이 가득한 지현우의 작은 음악회'에서 애착 가는 작품을 통해 일적으로 여유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팬미팅은 지현우가 그 간 자신을 아끼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500여 명의 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지현우가 따로 초대한 가족 및 지인들도 참석했다.
그는 팬미팅 중간 실시한 질문 코너에서 팬이 '가장 애착 가는 작품'이 무엇인지 묻자 "
애착이 많이 가는 건 아무래도 팬들을 많이 만나게 해준 지난 2004년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였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최근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역시 애착이 간다. 이 작품은 일을 즐길 수 있게 됐고 좋은 현장 분위기를 알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지현우의 '인현왕후의 남자' 발언은 현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와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공식 연인 사이가 됐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커플 선언 한 뒤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웠다.
한편 지현우는 이날 팬미팅 행사 후 군 입대 전까지 가족과 머물 예정이다. 지현우는 8월 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육군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병 입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