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첫휴가. 유인나와 데이트한다면 잘할 것"

김성희 기자  |  2012.07.22 20:47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겸 배우 지현우가 군 입대 후 첫 휴가 계획을 밝혔다.

지현우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진행된 '지현우의 작은 음악회'에서 군 입대 후 첫 휴가 계획에 연인 유인나와 데이트를 한다면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팬미팅은 2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지현우가 그동안 자신을 아끼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에서 무료로 열렸다. 500여 명의 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지현우가 따로 초대한 가족 및 지인들도 참석했다. 그의 친형이자 그룹 넥스트 키보디스트인 지현수도 세션으로 참여했다.

지현우는 오프닝 곡으로 '아기 코끼리'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데려가죠', 'Yellow' 등을 라이브로 선보여 뮤지션다운 포스를 드러냈다.


팬미팅 중간 실시한 팬들과의 시간에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팬들은 지현우에게 첫 휴가 때 무엇을 할 것이냐, 아이는 몇 명 가질 것이냐 등 질문했다.

지현우는 팬들의 질문에 당황한 듯 했다. 한 팬이 첫 휴가 계획을 묻자 "아직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며 "데이트를 한다면 잘 해보겠다"며 "팬 분들은 남자친구나 남편이 있다면 잘 해줬으면 한다"고 답했다.


그는 아이를 몇 명 갖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낮다"며 "3명 정도 생각 한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유인나와의 첫 키스 관련 질문에는 직접적인 대답을 아꼈다.

이날 1회 차에서 유인나는 당초 남자친구를 하기 위해 참석할 것으로 보였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현우와 유인나는 지난달 종영한 케이블 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연출 김병수)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공식 연인 사이가 됐다. 두 사람은 커플 선언 한 뒤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사랑을 키웠다.


한편 지현우는 이날 팬미팅 행사 후 군 입대 전까지 가족과 머물 예정이다. 지현우는 8월 7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육군 102보충대를 통해 현역병 입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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