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주상욱, 투입 2주..예능감 폭발 "믿고 본다"

김성희 기자  |  2012.07.23 08:36
ⓒ사진=남자의 자격 캡쳐 ⓒ사진=남자의 자격 캡쳐


배우 주상욱이 그간 쌓아왔던 끼와 예능감을 폭발했다.

주상욱은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서 투입 2주 만에 '예능 우량주'의 입지를 다졌다.


이날 주상욱은 원년 멤버인 이경규, 김태원과 함께 서울에서 부산까지 시내버스만을 타고 이동하는 '청춘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예능 베테랑 이경규, 김태원 앞에서도 주눅 드는 모습 없이 즉석에서 코믹 상황극을 연출했다.

또한 주상욱은 시내버스 안에서 만난 중국 승객에게 국제적인 인기를 인증하는가 하면 한 팬에게는 인지도 굴욕을 당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는 팬들에게 선물로 받은 감자 상자를 옮기며 '주데렐라'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주상욱의 예능감은 이미 시청자들에게 정평이 나 있었다. 그는 그동안 KBS 2TV '승승장구' SBS '런닝맨'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 내공을 쌓았다. 그의 내공은 '남자의 자격'을 통해 드러나 방송 2주 만에 '예능 우량주'로 등극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이제 주상욱 나오면 믿고 본다", "이번 주도 재밌었다", "이경규 적수 제대로 만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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