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봉태규, 영화 '미나 문방구' 주연 확정

안이슬 기자  |  2012.07.23 10:28
배우 최강희(왼쪽) 봉태규 ⓒ홍봉진 기자, 임성균 기자 배우 최강희(왼쪽) 봉태규 ⓒ홍봉진 기자, 임성균 기자


배우 최강희와 봉태규가 영화 '미나 문방구'의 남녀주인공으로 결정됐다.

23일 오전 두 사람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최강희와 봉태규가 영화 '미나 문방구'(감독 정익환)에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나 문방구'는 32살 노처녀가 아버지의 오래된 문방구를 대신 운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믹 드라마다.

최강희는 영화에서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문방구를 처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주인공 미나 역을 맡았다. 최강희는 '쩨쩨한 로맨스' '달콤 살벌한 연인' 등 전작을 통해 보여준 사랑스러움과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KBS 2TV 드라마 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로 활동을 재개한 봉태규는 문방구에 대한 남다른 추억을 가진 허당 교사 강호로 출연해 최강희와 로맨스를 펼친다.

정익환 감독의 첫 연출작 '미나 문방구'는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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