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KBS사장, ABU 회장 자격으로 24일 평양 방문

문완식 기자  |  2012.07.23 11:18


김인규 KBS 사장이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sia-Pacific Broadcasting Union-ABU) 회장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한다.


23일 KBS에 따르면 김인규 ABU 회장은 북한 조선중앙방송위원회(KRT) 초청으로 런던올림픽중계권을 비롯한 스포츠방송협력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

김인규 ABU 회장, 자바드 모타기 (Javad Mottaghi) ABU사무총장, 존 바튼 (John Barton) ABU스포츠국장 등 ABU대표단은 북한 KRT의 고위급 관계자와 만나 주요 국제 스포츠행사 중계지원을 포함한 방송분야 전반에 대한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ABU와 KRT간 협력 협약서를 체결하게 된다.


현재 60개국 218개 회원사로 구성된 ABU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북한을 포함한 30개국 40여개 방송사에게 런던올림픽 방송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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