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신승훈이 김기덕 감독 소개..큰 운명 연결"

전형화 기자  |  2012.07.23 12:04


배우 장동건이 가수 신승훈이 김기덕 감독을 소개해줬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장동건은 14일 서울 상암 누리꿈 스퀘어빌딩에서 열린 '원콘서트'에서 영상으로 신승훈과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장동건은 "(신승훈은)배우인 내게 큰 운명을 연결해 준 결정적 인물"이라고 전했다.

영화광인 신승훈 덕분에 처음으로 김기덕 감독에 대해 알게 됐다는 것.


장동건은 "신승훈이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추천해주며 이런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며 "진짜 연기를 하는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이런 영화가 잘 맞을 것 같다고 권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해안선'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해준 사람이 바로 신승훈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강타, 김진표, 소녀시대 서현, 거미, 양파, 한그루, 김그림, 이성욱, 작곡가 방시혁 등을 비롯해 개그맨 정준하와 배우 고아라도 참석해 신승훈의 황금인맥을 증명했다. 이들뿐 아니라 신승훈이 코치, 멘토로 활약한 Mnet '보이스 코리아'와 MBC '위대한 탄생 시즌 1의 신승훈 제자들도 참석했다.

신승훈의 '원콘서트'는 23일 오후6시 Mnet에서 '더 프롤로그 오브 원콘서트'가 방송되며, 본편은 25일 밤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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