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배수빈이 일본 팬미팅 기금의 일부를 아프리카 콩고 난민 돕기에 기부한다.
2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수빈은 오는 21일 일본 시부야공회당에서 팬미팅을 진행해 1000여명의 팬들과 시간을 보냈다.
배수빈은 팬미팅에서 지난해 6월 '희망로드 대장정'을 통해 아프리카 콩고에 다녀온 영상을 소개하며 팬미팅 수익금 및 일부 상품 판매 금액을 콩고에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이번 팬미팅에는 한효주가 영화 '반창꼬'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일본을 방문, 참석했다.
배수빈과 같은 소속사인 한효주는 자신의 일본팬미팅 때 배수빈이 게스트로 참석해 "다음 번 오빠 팬미팅 때 꼭 참석하겠다"고 약속해 이를 지킨 것. 한효주는 '반창꼬' 촬영을 위해 다음날 새벽 비행기로 귀국했다.
한편 배수빈은 팬미팅에서 피아노 연주와 노래 등 다양한 재능을 드러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배수빈은 지난 6월 개봉한 한일 합작영화 '백자의 사람'에서 일제 강점기 시절 한국의 문화를 사랑한 일본인 아사카와 타쿠미의 한국인 친구로 출연했다. 현재 진구,한혜진과 함께 영화 '26년'에 캐스팅돼 23일부터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