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안철수 원장이 개그맨 이경규의 영화 '복수혈전'에 대해 "의학드라마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안철수 원장은 23일 방송된 SBS 토크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이경규가 감독을 맡았던 영화 '복수혈전'에 대해 "의학드라마인 줄 알았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안 원장은 "학창시절 이경규의 모습은 내게 50대 아이돌이었다"며 "나보다 10살 더 많은 분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어 "이경규의 영화 '복수혈전'이 나왔을 당시 의대생이었는데 복수혈전의 의미가 누구를 복수하는 의미의 영화로 이해하지 않았다"고 말해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대.
이어 "'복수혈전'의 '복수'는 배에 물이 차는 것, '혈전'은 피가 굳는 것으로 이해해 의학드라마를 만드나 생각했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