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화면 캡처
3년 만에 예능나들이에 나선 안철수 효과는 컸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은 지난 23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대선출마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안 원장이 출연한 '힐링캠프'는 18.7%(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이하동일) 의 전국일일 시청률을 기록, 자체최고 시청률로 월요일 오후 지상파 3사의 예능 대결에서 압승을 거뒀다.
이는 안철수 원장이 지난 2009년 6월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기록했던 시청률인 16.6%보다 2.1% 포인트 높은 수치. 현재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원장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날 방송에서 안철수 원장은 대선출마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안 원장은 지난해 있었던 서울 시장선거 관련, 출마에 관해 10% 정도 고민했다라고 말하는 등 속 마음을 털어놔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