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영양실조 진단받아 "12kg 찌워야 한다"

이준엽 기자  |  2012.07.24 11:07
<화면캡처=KBS2 \'여유만만\'> <화면캡처=KBS2 '여유만만'>


개그맨 한민관이 전문의로부터 '영양실조'라는 진단을 받았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는 연예계 대표 '멸치남'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한민관, 배영만, 배우 심진보가 출연해 마른 몸매에 대한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건강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병원으로 향한 세 사람은 골밀도 검사, 체성분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한민관은 '영양실조'라는 진단을 받았고, 이날 스튜디오에 함께 자리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심경선 씨는 "(한민관이) 배영만과 심진보에 비해 살찔 노력을 하지 않는다. 단백질, 지방 등 전체적으로 모든 영양분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어 심경선 씨는 한민관이 현재의 몸무게 보다 12kg을 더 찌워야 한다며, 맞춤처방으로 "무조건 많이 먹고 덜 움직여야 한다"는 이색 진단을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한민관은 53kg의 몸무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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