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공황장애 겪었다, 지금도 비행기 힘들어"

김영진 인턴기자  |  2012.07.25 00:23
ⓒ화면캡처=KBS 2TV \'승승장구\' ⓒ화면캡처=KBS 2TV '승승장구'
배우 차태현이 공황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차태현은 24일 오후 방송된 KBS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슬럼프 때 공황장애를 겪은 적 있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차태현은 "슬럼프를 겪으면서 공황장애를 겪었는데 그때는 약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죽는다는 환각과 공포를 느꼈고, 응급실을 내 집처럼 드나들었다"며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지만 아직까지 비행기 타는 것은 어렵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차태현은 "실제로 KBS2TV '1박 2일' PD에게 가까운 곳에서 촬영하자고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승승장구'에는 차태현의 몰래온 손님으로 장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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