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이정재·김혜수·조정석,'관상' 초호화 캐스팅

전형화 기자  |  2012.07.25 09:00


한재림 감독의 신작 '관상'이 조선판 '놈놈놈'이라 불릴 만큼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해 영화계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송강호와 이정재, 김혜수, 그리고 조정석은 영화 '관상' 출연을 확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관상'은 조선 초기를 배경으로 수양대군과 김종서의 권력다툼이 팽배한 시기를 배경으로 몰락한 양반의 자제로 조선 최고 관상가 이야기를 담는다. '우아한 세계' 한재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송강호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해 영화계의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송강호는 조선 최고 관상가 역할을 맡았으며, 이정재는 수양대군 역할을 맡아 처음으로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김혜수는 극 중 기생 역을 맡는다.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이어 차기작으로 '관상'을 결정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정재는 최민식 황정민과 '신세계'를 끝낸 다음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관상'을 점찍어 왔다.

이정재와 김혜수는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에 이어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건축학개론'에서 '납뜩이' 역할로 주목받은 조정석은 송강호의 처남으로 등장한다.

'관상'은 이르면 8월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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