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사진제공=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배우 이민호가 고려시대 장군으로 완벽 변신해 화려한 발검술을 선보였다.
25일 제작사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을 통해 공개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 현장 사진에서 극중 고려 제일의 무사 최영으로 분한 이민호가 날렵한 발검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는 '신의'에서 왕의 호위부대인 우달치 부대의 대장다운 뛰어난 검술실력을 선보일 예정. 특히 '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메이킹 영상에서 자유자재로 검을 휘두르며 능숙한 손놀림을 보여 이민호가 이번 작품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민호는 제작사를 통해 "검이 내 몸의 일부인양 자유롭게 표현하려 하고 있다. 최영만의 힘 있는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시티헌터' 때 다양한 액션을 보여드렸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의'의 양길영 무술감독은 "이민호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임해주고 있고 '시티헌터' 때 호흡을 맞춰본 적이 있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이전보다 호흡이 더 잘 맞는 것 같다"라며 "'신의'에서의 액션은 사극액션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현대적 액션을 접목시킨 콘셉트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액션을 보여드릴 예정"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 '신의'는 세상에 미련이 없어 돈도 여자에 대한 욕심도 없는 고려무사 최영이 엉뚱 발랄한 열혈 현대 여의사 유은수(김희선 분)를 만나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운명적 만남과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그려낸다. 오는 8월 13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