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사' 천보근 "내가 커서 송중기? 기분 좋았다"

안이슬 기자  |  2012.07.25 17:35
ⓒ임성균 기자 ⓒ임성균 기자


아역배우 천보근이 송중기의 아역으로 출연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 언론시사회에서 천보근은 자신의 성장한 모습으로 송중기가 출연한 데 대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영화에서 폭탄 제조가 대현(신정근 분)을 돕는 정군(천보근 분)은 후에 정약용으로 성장한다. 영화 마지막에 등장하는 과거에 급제한 정약용의 모습은 카메오로 출연한 송중기가 맡았다.

천보근은 "원래 송중기와 친한데 내가 커서 송중기가 된다는 게 이상하긴 했다"며 "커서 송중기가 된다니 기분 좋았고, 송중기와 같은 영화에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 최고의 지략가 덕무(차태현 분)가 얼음 독점권을 차지하려는 좌의정(남경읍 분)의 뒤통수를 치기위해 서빙고를 통째로 터는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8월 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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