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美서 인종차별 경험..머리 냄새 늘 검사"

김영진 인턴기자  |  2012.07.26 00:06
ⓒ화면캡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캡처=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가수 바비킴이 미국에서 인종차별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바비킴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미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적에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말했다.


바비킴은 "초등학교 2학년 때, 반에는 나와 김영석이라는 친구 2명만 한국인이었다"며 "그때 심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선생님이 늘 나와 내 친구만 머리 냄새 검사를 했다"며 "항상 냄새가 난다며 반 아이들 앞에서 창피를 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래서 어느 날은 친구와 머리에 린스를 잔뜩 바르고 등교했었다"며 "그날은 선생님이 냄새가 안 난다며 칭찬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싸이 박정현 바비킴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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