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방' 각시탈 vs '본방' 유령..26일 판도 바뀌나?

김성희 기자  |  2012.07.26 10:40
ⓒ사진=KBS, SBS ⓒ사진=KBS, SBS


조선판 영웅과 훈남 해커가 안방극장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 차영훈)이 26일 2012 런던 올림픽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대 멕시코 전 경기 중계편성으로 결방한다.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박신우)은 원래대로 방송한다.

'각시탈'과 '유령'은 지난 5월 30일 첫 방송을 동시에 시작했다. '각시탈'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영웅 각시탈이 나타나 일본을 향해 통쾌한 복수를 가하며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15%대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대전 1위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다.


'유령'은 1위 자리를 향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주연인 소지섭, 엄기준, 이연희의 호연과 함께 끊임없는 스토리 반전으로 갑자기 치고 올라왔다. 그 기간 동안 '유령' 폐인들을 양성했기에 충분히 1위를 노려볼 만하다.

이에 26일 '각시탈'이 결방하고 '유령'이 본방송을 하게 되면서 시청률 반전이 일어날 지 아닐 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이전에 KBS 2TV '적도의 남자'와 SBS '옥탑방 왕세자'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시청률 반전을 이뤘기에 더욱 흥미진진하다.

한편 '각시탈'은 오는 8월 2일에도 결방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