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KBS 2TV '생생정보통'>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빚은 2PM 닉쿤과 관련한 목격자 증언이 방송에 등장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통'에서는 닉쿤 음주운전 사고를 취재하면서 사고 당시 주변 목격자들의 진술을 전달했다.
'생생정보통'에 등장한 목격자에 따르면 닉쿤은 사고 직후 피해자가 쓰러져 있는데도 불구, 편의점에 가서 음료수 두 병을 사갔다는 것.
이 목격자는 "가까이에서 닉쿤이 술을 마셨나, 안 마셨나 냄새를 맡아보려고 하니 편의점으로 들어가 음료수 두 개를 사가지고 나왔다"며 "그걸 마시고 측정을 하면 수치가 적게 나온다는 것을 배운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해당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은 "닉쿤이 음료수 두 병을 사간 것이 맞다"라고 당시 상황을 진술했다.
'생생정보통'이 공개한 목격자들의 증언은 닉쿤이 사고 당시 긴급한 상황에서 음료수를 사간 이유에 대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목격자의 추측성 증언을 그대로 전해 논란이 확산되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