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왼쪽), 루퍼트 샌더스 감독(사진 오른쪽), 영화 '트와일라잇'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스틸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불륜이 몇 달간 지속됐다고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매체 피플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처남의 말을 빌려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관계가 영화를 찍는 몇 달 간 지속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불륜 사실을 인정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일시적인 실수"였으며 "여전히 로버트 패틴슨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루퍼트 샌더스 감독의 처남 레오폴드 로즈는 두 사람의 관계가 장기간 계속됐다고 밝혔다.
레오폴드 로즈는 "두 사람의 관계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촬영 후반부터 시작됐고, 후반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계속됐다. 확실히 밝혀진 것이 지난 주 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레오폴드는 자신의 누나인 리버티 로즈가 루퍼트 감독의 커리어를 위해 할리우드로 이사까지 하는 등 희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누나는 그 희생이 언젠가는 보상받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벌어진 이 일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레오폴드는 "결혼 생활 동안 리버티는 행복하지 않았지만 우리 가족은 화목하다. 리버티는 괜찮아 질 것이다"라고 누나 리버티의 행복을 빌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불륜사실이 알려지며 3년간 만나온 연인 로버트 패틴슨과 사실상 결별했다. 지난 28일 로버트 패틴슨은 두 사람이 함께 소유한 LA 저택에서 자신의 물건을 모두 옮겼다.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모델 출신 리버티 로즈와 사이에서 두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