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팬 2200명과 깜짝 팬미팅..폭염보다 후끈

안이슬 기자  |  2012.07.30 15:13
그룹 비스트 팬미팅 현장, 위부터 2009년, 2011년, 2012년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스트 팬미팅 현장, 위부터 2009년, 2011년, 2012년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돌그룹 비스트가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졌다.

지난 29일 SBS '인기가요'로 컴백무대를 선보인 비스트는 방송을 마친 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 인근 공원에서 2200여 명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비스트 팬들은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이른 오전부터 공개홀 인근에 모여들었다. 비스트는 1년 2개월 만에 국내 컴백임에도 한결같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애교 섞인 소감을 말하며 진심어린 감사를 표현했다. 비스트를 만나기 위해 모인 팬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비스트의 인기가요 방송 후 미니 팬미팅은 지난 2009년부터 매 음반이 발매될 때마다 진행돼 공식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데뷔 후 첫 미니 팬미팅은 300여 명 정도가 모인 소규모였으나 지난해 '픽션' 컴백에서는 단일 무대 방청인원 1500여 명을 넘어서며 달라진 비스트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이어 올해는 최고 인원인 2200여 명이 모였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22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 선'을 발표하고 1년 2개월 만에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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