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AOA "멤버들간 다툼? 한번도 없어"

윤성열 기자  |  2012.07.30 15:11
AOA ⓒ장문선 인턴기자 AOA ⓒ장문선 인턴기자


8인조 걸 그룹 AOA가 멤버들 간의 관계가 돈독하다고 밝혔다.

AOA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코리아에서 데뷔 싱글 'Angels' st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AOA의 리더 지민은 '멤버들이 같이 지내면서 다툼은 없었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까지 싸운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민은 "기본적으로 서로 많이 이해를 하는 편이다"며 "같이 숙소 생활을 한지 한 1년이 됐다"며 "다들 너무 착해서 문제가 된 적이 많았었는데 아직까지 싸운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다.


AOA의 막내 민아는 "처음에는 그 전에 숙소생활을 한 적이 없어서 걱정이 됐었는데 언니들도 너무 잘해주고 잘 챙겨줘서 아직까지 그런 것은 없었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잘 활동할 것 같다"고 말했다.

AOA는 '천사들의 에이스(Ace Of Angels)'의 약자로 설현, 초아, 혜정, 찬미, 유나, 민아, 지민 7명의 멤버와 밴드 팀에만 참여하는 유경으로 구성된 8인조 걸 그룹이다.


AOA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기획한 그룹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AOA는 댄스와 밴드를 섭렵하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AOA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증명해 보였다.

이번 싱글 타이틀 곡 '엘비스(Elvis)'는 강한 비트의 어쿠스틱 밴드와 화려한 브라스밴드 사운드가 조회를 이루어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노래다. 사랑하는 남자를 '엘비스'에 빗대어 이야기하는 노래로 사랑에 빠진 여자의 감정을 귀엽게 표현했다.


이밖에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 작사, 작곡한 '러비 이즈 온니 유(Love is only you)'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한편 AOA는 오는 8월 9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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