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지민, 손목터널증후군 고백 "1년간 기타못쳐"

윤성열 기자  |  2012.07.30 15:19
AOA 지민 ⓒ장문선 인턴기자  AOA 지민 ⓒ장문선 인턴기자


8인조 걸 그룹 AOA의 리더이자 기타를 맡고 있는 지민이 과거 손목터널증후군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AOA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코리아에서 데뷔 싱글 'Angels' stor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쇼케이스를 마치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민은 "기타를 친지는 4년 정도 됐다"며 "중간에 손목터널 증후군이 걸려서 1년 동안 기타를 못 치는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손목터널증후군은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신경이 압박받아 손저림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다. 지민은 "그래서 지금은 음악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느끼고 있다"며 "열심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AOA는 '천사들의 에이스(Ace Of Angels)'의 약자로 설현, 초아, 혜정, 찬미, 유나, 민아, 지민 7명의 멤버와 밴드 무대에만 참여하는 유경으로 구성된 8인조 걸 그룹이다.

AOA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씨엔블루, FT아일랜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야심차게 기획한 그룹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AOA는 댄스와 밴드를 섭렵하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AOA의 키보드를 맡고 있는 유나는 "어렸을 때 피아노를 쳐서 밴드 무대에 어려움은 없었다"며 "댄스와 밴드 둘 다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집중하면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싱글 타이틀 곡 '엘비스(Elvis)'는 강한 비트의 어쿠스틱 밴드와 화려한 브라스밴드 사운드가 조회를 이루어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노래다. 사랑하는 남자를 '엘비스'에 빗대어 이야기하는 노래로 사랑에 빠진 여자의 감정을 귀엽게 표현했다.

이밖에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 작사, 작곡한 '러비 이즈 온니 유(Love is only you)'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AOA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증명해 보였다.


한편 AOA는 오는 8월 9일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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