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영 ⓒ장문선 인턴기자
SBS 류철민 PD가 걸 그룹 티아라 화영 관련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류철민 PD는 3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티아라 관련 기사를 보고 개인적으로 화영이의 입장이 안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의견이 공적인 입장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사과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같은 날 오후 류철민 PD가 "아이고 화영아. 이 오빠가 티아라는 앞으로 섭외 안 할게"라는 글을 올린데 대한 것이다. 류철민 PD는 티아라 관련 발언 후 "개념 발언"이라는 반응과 함께 "경솔했다"는 비판을 함께 받았다.
류철민 PD의 공식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왜 사과를 하는지 모르겠다" "개인 의견 정도인데 무슨 논란?" "사과문 잘 썼다. PD 마음 이해가 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아라 멤버들과 화영의 갈등은 지난 28일 멤버들이 트위터에 화영의 의지를 탓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올리며 수면위로 떠올랐다. 소속사 김광수 대표는 30일 오후 화영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