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신아람 판정논란에 "아니아니 아니되오!"

이준엽 기자  |  2012.07.31 17:21
ⓒ사진출처=허경환 트위터 ⓒ사진출처=허경환 트위터


개그맨 허경환이 펜싱 신아람 선수의 '판정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허경환은 31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펜싱 심판 이것들이 1초 동안 수십 대 두들겨 맞아봐야 아~~~ 이래서 '1초의 승부 출발드림팀'이 60분 방송 하는구나 하면서 출발드림팀 심판 시킬꺼야! 심판 이런 식으로 하면 아니아니 아니되오!"라는 글을 게재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선보인 자신의 유행어를 이용해 신아람 선수에게 패배를 안긴 심판진들을 향해 일침을 가한 것.

허경환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적극 공감합니다", "판정 논란에도 최선을 다한 신아람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 "허경환 패러디 센스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31일 오전(한국시간) 펜싱 여자 개인 에페 준결승에 출전한 신아람 선수는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 선수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으나, 1초가 남은 상황에서 심판진이 정확한 카운트를 하지 못해 점수를 허용했고, 결국 패배하며 '오심'의 희생자가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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