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KBS측, 티아라 은정·소연 드라마 하차 無

이경호 윤상근 기자  |  2012.07.31 20:47


SBS와 KBS가 걸 그룹 티아라의 화영의 팀방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은정과 소연의 드라마 출연에는 이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0일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화영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화영의 팀방출이다.

화영의 팀방출 소식에 일부 네티즌들은 은정과 소연이 출연할 드라마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하차를 언급했다. 은정은 SBS 새 주말극 '다섯손가락', 소연은 KBS 2TV 새 월화극 '해운대 연인들'에 각각 캐스팅 됐다.


이 같은 상황에 SBS 측과 KBS 측은 은정과 소연의 하차에 대한 입장을 31일 오후 스타뉴스를 통해 밝혔다.

먼저 '다섯손가락'의 SBS 강신효 CP는 "은정의 하차는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은정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로부터 그의 드라마 하차ㅔ 대한 입장을 전해 들은 바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다섯손가락'의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아 현 상황에서 배우를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KBS 또한 '해운대 연인들'에 소연의 하차는 없을 거라는 입장을 밝혔다.

KBS 곽기원 드라마 EP는 "'해운대 연인들'에서 소연의 하차나 교체에 대해 언급한 바 없다"며 "현재 소연이 드라마에서 하차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소연의 하차를 논의한 바 없다"며 "만약 그의 하차 및 교체 여부를 논의하게 된다면, 오는 8월 1일 열리는 '해운대 연인들'의 제작발표회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은정과 소연의 드라마 출연은 화영의 티아라 방출과 무관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소연은 이미 '해운대 연인들'의 촬영을 시작했다. 오는 8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하차는 어려울 예정이다.

한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티아라의 화영 방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오후 '데이 바이 데이'의 활동을 조기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팀 전체 음반 활동과 별개로 멤버 개별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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