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윤건', 2번째 에세이집 낸다..가을 활동시동

김현록 기자  |  2012.08.02 09:24


가수 윤건이 2번째 에세이집을 내고 올 가을 활동 시동을 켠다.

윤건은 오는 9월 2번째 에세이집 '카페 윤건'의 출간을 앞두고 마지막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윤건의 에세이집 출간은 2009년 발간했던 '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 이후 3년만의 일. '커피가 사랑에게 말했다'가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가 돼 호평받은 데 이어 윤건이 다시 베스트셀러 작가에 등극할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실제로 윤건은 서울 효자동에서 카페 '마르코의 다락방'을 수년째 운영하고 있다. 자재는 물론 소품부터 가구 하나까지 윤건의 손길이 곳곳에 묻어 있는 공간으로, 아늑한 분위기와 맛있는 커피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윤건은 최근 광고 촬영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카페를 준비하고, 곳곳을 꾸미고, 그 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또 2층에서는 작업을 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점을 담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2번째 쓰는 책이 더 어렵다"며 "부담도 되고 그만큼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웃음지었다.

윤건은 책 발간과 더불어 가을께 새 미니앨범을 내고 가수로서의 활동도 재개할 계획이다. 새 앨범은 지금까지 윤건의 음악과 다른 형식이 될 것이라는 귀띔이다.


그는 "일명 '건반락' 피아노를 베이스로 하는 모던록 같은 음악을 준비하고 있다"며 "그 모습은 달라도 윤건의 정서가 담긴 음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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