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캡처>
올 여름, 싸이 열풍이 쉽게 가라앉고 있지 않다.
싸이는 히트곡 주기가 짧은 요즘 음원 시장에서 정규 6집 파트1 타이틀곡 '강남스타일'로 2일 오전 현재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무려 19일째 1위를 달리고 있다. 뿐 만 아니다. '강남스타일 '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채 20일도 안 돼 1000만 조회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디오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1015만 조회를 넘어섰다.
싸이의 코믹한 말춤 및 표정이 담긴 것은 물론 국민MC 유재석, '돌+아이' 노홍철, 포미닛의 현아 등 톱스타들이 카메오 출연한 '강남스타일'은 뮤직비디오는 지난 15일 음원과 함께 동시 공개됐다. 이로써 이 작품은 공개 19일째 만에 1000만 조회를 돌파했다. 강력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걸 및 보이그룹 등 아이돌이 아닌 30대 중반의 싸이가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000만 조회를 넘어선 데는 국내 팬들은 물론 해외 네티즌들의 지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해외 네티즌들은 '강남스타일'을 본 뒤 뜨거운 반응의 글 및 영상을 다수 올리고 있다.
미국 유명 음악 전문 사이트 팝더스트 측 또한 '강남스타일'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 글을 메인 화면에 올리며 호평했다. 여기에 미국의 유명 힙합 뮤지션 겸 티페인 및 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 가수 로비 윌리엄스도 각각 자신의 트위터와 공식 블로그에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링크시키며 극찬했다.
바야흐로 올 여름은 싸이 전성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