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만 있나..'그레이브인카운터' '새미2' 선전

전형화 기자  |  2012.08.02 11:05


영화 '도둑들'의 폭발적인 흥행으로 극장가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가운데 '새미의 어드밴쳐2' 등 가족영화와 '그레이브 인 카운터' 등 공포영화가 틈새시장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2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일 개봉한 '새미의 어드벤쳐2'는 6만842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도둑들'이 8일만에 400만명을 넘어서고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474만명을 동원하는 등 쌍끌이 열풍 속에서 의미있는 성적을 거둔 것.

이날 개봉한 '그레이브 인 카운터'가 59개 스크린 밖에 안되는 데도 불구하고 3464명을 동원했다. '그레이브 인 카운터'는 좌석점유율이 84.4%에 달할 만큼 관객이 가득찼다. '그레이브 인 카운터' 측은 좌석점유율에 힘입어 극장들이 스크린을 확대해 개봉시킬 예정이다.


'새미의 어드밴쳐2'와 '그레이브 인 카운터'의 이 같은 성적은 여름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1일 박스오피스는 '도둑들'과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제외하고 3위가 '아이스에이지4', 4위가 '새미의 어드밴쳐3', 5위가 '명탐정 코나:11번째 스트라이커' 일 정도로 방학을 맞은 가족영화 특수가 한창이다.


뿐만 아니다. 공포영화도 '무서운 이야기'가 박스오피스 6위, 공포영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연가시'가 7위, '피라냐 3DD'가 8위일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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