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KBS 전현무 아나운서가 오는 9월 프리랜서로 전향한다는 선언이 또 한 번 불거졌다.
2일 오후 KBS 측은 전현무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선언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KBS의 한 관계자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9월에 프리랜서를 선언할 경우 제작진에는 지금쯤 하차 의사를 전달했어야 한다"며 "하지만 현재 하차에 관한 얘기가 없었다"고 전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앞서 지난 7월에도 프리선언을 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프리선언에 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궁금증을 높였다.
전 아나운서는 현재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와 '의뢰인K'에 출연하고 있으며, KBS 라디오 2FM '전현무의 가요광장'을 진행 중이다.
전현무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로 전향할 경우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하며, 향후 3년 간 KBS에 출연할 수 없다. KBS는 자사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로 전향할 경우 3년 동안 자사 프로그램의 출연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