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카이·윤하 이어 '나가수2' 합류 확정

윤상근 기자  |  2012.08.03 10:34
가수 변진섭 ⓒ스타뉴스 가수 변진섭 ⓒ스타뉴스


'90년대 최고 가수왕' 변진섭이 예능 프로그램 '일밤-나는 가수다2'에 출연한다.

3일 MBC에 따르면 변진섭은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에 새 가수로 출연할 예정이다.


'나가수2'는 8월의 첫 번째 새 가수인 팝페라 가수 카이와 '나가수2' 가수 중 최연소로 출연하는 가수 윤하에 이어 마지막으로 8월의 새 가수에 합류할 주인공으로 변진섭을 낙점했다.

87년도에 데뷔해 8, 90년대 '발라드의 제왕'으로 군림한 변진섭은 '홀로 된다는 것', '너에게로 또다시', '새들처럼', '희망사항', '그대 내게 다시'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1989년, 1990년 골든디스크 대상 2년 연속 수상!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한국 가요계 발라드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변진섭은 지난해 '나는 가수다 시즌1' 방송 당시, 제작진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수차례 받았으나 "나가수 무대에 설 완벽한 준비가 안됐다"며 몇 번이고 출연을 고사해 왔다.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1년여 동안 남몰래 복귀를 준비 해 오던 변진섭은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아 나가수 도전의사를 밝혀 8월의 새 가수로 전격 합류했다.

특히 '나가수2' 제작진은 방송 3사에서 인정받고 있는 라디오 DJ이자 실력 있는 뮤지션이라는 큰 공통점을 가진 이 세 명의 가수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카이와 윤하, 변진섭이 새 가수로 출연할 예정인 '나가수2' '8월의 가수전'은 2012 런던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평소 보다 조금 이른 오후 2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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