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이나영과 단둘이 "상상도 못한 투샷" 어색

김현록 기자  |  2012.08.04 20:15


박명수가 미녀스타 이나영과의 오붓한 시간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개그학개론' 특집에서 박명수가 초대손님 이나영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며 긴장된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이나영 특집 '개그학개론'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모티프를 얻어 90년대 무한대학교 개그동아리 학생으로 분한 출연자들이 함께 떠난 동아리 MT라는 설정 아래 이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다른 멤버들이 각자 먹거리를 사러 간 사이 마지막으로 박명수와 이나영이 단 둘이 남자 지켜보던 유재석은 "상상도 못한 그림"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버스에서 이나영 옆 자리에 앉았던 박명수 본인조차 "이나영이랑 이런 데 있을 거라곤…(상상도 못했다)"이라며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박명수는 "결혼한지 3∼4년만에…"라며 또한 말문이 막힌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가까워진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 딱밤 때리기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또한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이나영을 비롯해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촌티패션의 '무한도전' 멤버들, 게스트 데프콘, 이태성, 이준 등이 출연해 특집을 꾸몄다. 이나영은 하늘까지 치솟은 알록달록한 스카프와 하얀 원피스의 복고풍 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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