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수근·학순팀, 찰떡호흡..PD 무릎 꿇었다

안이슬 기자  |  2012.08.05 19:35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개그맨 이수근과 재외동포 김학순 팀이 찰떡궁합으로 5분 만에 미션을 성공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 투게더-1박2일'은 여름방학 특집 2탄 '재외동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수근은 프랑스에서 온 김학순과 한 팀이 돼 여행을 함께했다.


안동에서 펼쳐진 레이스에서 이수근과 김학순 팀은 조선 후기 과거 시험장으로 쓰였던 시사단에서 '텔레파시 백일장' 미션을 받았다. 제작진의 제시어를 듣고 연상되는 단어 5개가 일치해야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제작진의 제시어는 '1박2일'이었고 잠시 고민하던 두 사람은 거침없이 답을 적어 내려갔다. 두 사람은 똑같이 '1박2일' 멤버들의 이름을 적어 내 담당 PD를 무릎 꿇게 했다.


언뜻 두 사람이 정말 마음이 통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수근과 김학순이 이미 차에서 예상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였다. 제시어로 '1박2일'이 나오면 멤버들의 이름을 적기로 미리 합의했던 이수근과 김학순은 단 5분 만에 미션에 성공해 최종 목적지에 대한 힌트를 획득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박2일' 멤버들과 세계 각지에서 모인 재외동포 7명이 함께 팀을 이뤄 안동에서 대결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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