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민효린, 성형고백 "눈만 살짝 찝었다"

윤성열 기자  |  2012.08.05 23:27


배우 민효린이 KBS 2TV '개그 콘서트'에 깜짝 출연해 성형사실을 고백했다.

민효린은 5일 오후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에 송준근의 새 여자친구로 등장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신보라는 민효린에게 "나 얘 안다. 본명은 정은란이다. 민효린이 아니다"라고 공격했다. 당황한 기색을 보인 민효린은 곧바로 신보라의 학창시절 사진으로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효린은 이내 창틀에 앉아 메뉴판을 보며 영화 '써니'를 연상케 하며 아름다운 미모를 과시했다.


신보라는 "이 여자 성형빨이다"며 "눈 찝었냐"며 공격을 이어갔다. 이에 민효린은 "눈 살짝 찝었다"고 솔직하게 성형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신보라는 이어 "나는 손을 한 군데도 안댔다"고 말했고, 송준근은 "넌 손 좀 대라"고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감수성' 코너에서는 박영규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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