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8만 '도둑들', '타짜' 넘었다..최동훈 영화 신기록

김현록 기자  |  2012.08.06 08:51


'도둑들'이 개봉 12일만에 688만 관객을 기록한 '도둑들'이 '타짜'를 넘어 최동훈 감독 작품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지난 5일 68만1394명을 동원해 개봉 12일만에 누적 관객수 688만4232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 중 최고 흥행작인 '타짜'(2006)의 684만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도둑들'은 개봉 13일째인 6일 중 700만 관객을 넘어 1000만 관객 돌파를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갈 전망이다.

'도둑들'은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에 이어 역대 최고의 주말 박스오피스 신기록,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 1위를 차지하며 각종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2주차 주말에 불러 모은 145만명 또한 한국영화 사상 최고의 개봉 2주차 기록이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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