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합창단, 지원마감..오는 21일 대장정 시작

이경호 기자  |  2012.08.06 15:55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격')이 '패밀리합창단'의 지원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출발을 준비한다.

'남격'의 연출자 정희섭PD는 6일 스타뉴스에 "지난달 31일 '남격합창단'의 3편인 '패밀리합창단'의 지원 신청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정희섭PD는 "오는 21일 '패밀리합창단'에 출연할 지원자 선발 오디션을 시작으로 첫 촬영을 할 예정이다"며 "지원서는 300장 정도가 도착했다. 3명 가족이라고 하면 약, 1000여 명도 지원한 셈이다"고 전했다.

그는 "오디션을 통해 30가구 정도를 선발할 계획이다"며 "지원자 가족 중 연예인 가족이나, 다문화 가정, 일반 가정 등 많은 이들이 지원한 것으로 안다. 지원서를 아직 검토 중에 있어 누가 지원했다고 밝히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패밀리합창단'은 이전 '남격합창단' 보다 감동과 재미가 어우러지는 합창단이 될 전망이다.

정PD는 "감동만을 앞세우지는 않을 거다. 재미와 감동이 함께 하는 합창단을 만들 예정이다. 가족들의 등장인만큼 사연부터 합창단원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격'의 '패밀리합창단'은 4주 이상 장기 프로젝트로 이전 '남격합창단'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남격합창단'은 지난 2009년 시작했다. 지난해는 '청춘합창단'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한편 '남격'의 '패밀리합창단'은 오는 9월 중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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