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무한도전 하차 이유는? "중압감 들었다"

이준엽 기자  |  2012.08.07 11:01
<화면캡처=Mnet \'비틀즈 코드 시즌2\'> <화면캡처=Mnet '비틀즈 코드 시즌2'>
혼성그룹 쿨의 멤버 김성수가 MBC '무한도전'의 하차 이유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비틀즈 코드 시즌2'에는 김성수와 그룹 코요테 멤버 김종민, 그룹 스윗소로우가 출연해 '무한도전'과의 평행이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MC 탁재훈은 "'무한도전' 하차는 본인에 의한 하차였느냐?"고 물었고, 이에 김성수는 "사실 프로그램을 하면서 중압감이 들었다. 스튜디오에서 멘트를 많이 해야했고, 그런 면에서 자진 하차라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무한도전' 촬영 당시 쿨의 해체시기가 맞물린 것과 관련해 "당시 삼재가 왔었던 것 같다. 우울증도 찾아왔었다"고 전했다.


또한 김성수는 과거 쿨의 매니저를 담당했던 정준하가 '무한도전'에서 김성수를 대신해 투입된 것과 관련해 "준하야. (매니저 시절 고생 많이 했던 것 인정한다. 그래도 자의든 타의든 자리를 비켜줬으면 밥이라도 사야 되지 않느냐"고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김종민은 독특한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던 과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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