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 기자
배우 김지훈이 지난 7월 군 제대 후 복귀작으로 KBS 2TV 새 주말극 '내 딸 소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를 선택했다.
8일 오전 '내 딸 소영이'의 제작사 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지훈이 '내 딸 소영이'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지훈은 극중 여주인공 역의 최정원의 쌍둥이 동생으로 출연한다"며 "김지훈은 드라마에서 아버지(천호진 분)와 최정원의 멀어진 사이를 잡아주려고 하는 역할로, 아버지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캐릭터다"고 말했다.
김지훈의 이번 안방복귀는 지난 2010년 군 입대 후 2년 만이다. 그는 입대 전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조선X파일 기찰비록'에서 사헌부 감찰이라는 요직에 있지만, 정치와 출세에 무관심한 인물 김형도를 맡아 연기했다.
한편 '내 딸 소영이'는 이상윤과 최정원이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을 확정했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후속으로 오는 9월 15일 오후 첫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