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임슬옹 스틸 공개..열혈경찰 '진지'

김현록 기자  |  2012.08.08 10:12


영화 '26년'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2AM 임슬옹의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8일 제작사 측은 앞서 공개한 곽진배 역의 진구, 심미진 역의 한혜진에 이어 촬영에 합류한 김주안 역의 배수빈, 권정혁 역의 임슬옹의 촬영 스틸컷을 선보였다.


그룹 2AM의 멤버로, 가수이면서 배우로도 활약 중인 임슬옹은 현직경찰로서 '그 사람'의 단죄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권정혁 역을 맡았다.

임슬옹은 본격적인 영화 출연작품일 뿐만 관심을 큰 작품인 만큼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대본이 너덜거릴 정도로 연습하고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임슬옹의 팬클럽은 더운 현장에서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를 위해 밥차를 준비해 삼계탕 등의 음식을 대접하며 응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훈훈한 현장분위기를 연출했다.

배수빈은 프로젝트를 계획한 대기업 총수 김갑세의 비서실장이자 사연을 지닌 아들 김주안 역으로서 전체 작전을 설계하고 진두지휘하는 브레인의 역할을 맡았다.


원작 웹툰 속 인물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외모도 눈길을 끌지만 냉정하고 철저한듯하면서도 사려 깊은 캐릭터를 안정된 연기력과 특유의 진중한 매력을 더해 완성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26년'은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극비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 몇 차례 제작이 무산됐다 최근 제작에 착수했다.

제작사 청어람은 협동 협업하는 고유 문화 '두레'에서 착안, 예비 관객들로부터 제작비 펀딩을 받는 '제작두레' 형식으로 제작비 일부를 충당한다. 영화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인 '26년'의 제작두레는 약 7400명이 참여해 약 3억7000만원을 약정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6년'은 올해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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