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측 "'받은 선물 환불', 지현우 관련 NO"

지현우(왼쪽)와 유인나 ⓒ사진=이기범 기자

배우 유인나 측이 KBS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 발언이 지현우와 연관돼 확대 해석되는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인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8일 오후 스타뉴스에 "유인나는 어제(7일) '볼륨을 높여요'에서 지현우씨와 관련된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유인나는 '볼륨을 높여요'는 오롯이 청취자들을 위한 시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지현우씨가 입대한 날이긴 하지만 자신과 관련된 개인적인 일을 청취자들과의 소중한 시간에서 언급해서는 안 된다는 게 유인나의 뜻"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일부에서 어제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남자 친구에게 받은 비싼 선물을 받은 사연을 보낸 것에 대해 유인나가 자신도 이를 환불한 적이 있다고 한 것은 지현우 관련된 것이 아니다"라며 "방송 중 유인나의 멘트를 과대 해석, 지현우씨와 연결시키는 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볼륨을 높여요' 관계자 역시 "방송 중 유인나씨가 특별히 지현우씨와 관련해 준비했던 멘트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유인나와 지현우는 지난 6월 7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남녀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현우는 지난 7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