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선 인턴기자
배우 유준상이 군 복무 중인 정지훈이 없어 허전한 마음을 전했다.
유준상은 8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이하 '알투비')의 언론시사회에서 함께 영화를 촬영했지만 군 복무로 이날 참석하지 못한 정지훈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유준상은 이 자리에서 "(정)지훈아 네가 없는 자리가 이렇게 허전할 줄이야. 수십번 같은 얘기를 해도 참 그렇다"고 말문을 열였다.
이어 "너 내년에 나온다고(제대) 하는데, 그 시간 빨리 지나가겠지"라며 "우리 영화 곧 개봉한다. 잘 될 수 있도록 네 동료들에게 많은 선전해 주길 바란다. 동료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준상은 "이 영화를 하면서 정지훈이 고생도 많았고, 애정도 많았다"며 "영화를 찍다가 '내가 왜 했을까' 하는 새악ㄱ도 들었다. 그만큼 많이 힘들고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투비'는 공군 조종사 태훈(정지훈 분)과 21전투비행단이 서울 상공에 나타난 정체 불명의 전투기의 폭격을 막기 위해 비공식 작전 '리턴 투 베이스'를 펼치는 모습을 그렸다.
오는 1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