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브라질전 시청률 도합 24.2%..KBS, MBC에 勝

김현록 기자  |  2012.08.09 07:59
이른 새벽 진행된 한국 대 브라질의 올림픽 4강전이 도합 2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와 MBC의 올림픽 축구 중계 대결에서는 KBS가 웃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3시35분부터 KBS 2TV를 통해 방송된 올림픽 축구 준결승전 한국 대 브라질의 경기가 1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이날 방송된 올림픽 중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동시간대 같은 경기를 중계한 MBC는 10.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전 3시45분부터 5시35분까지 새벽시간대 방송된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두 채널을 합해 총 24.2%의 시청률을 보여 축구 4강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팀은 세계 최강 브라질 팀을 맞아 분전했으나 0대3으로 패했다. 일본과의 동메달 결정전은 오는 11일 오전 KBS와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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