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요정' 가수 박정현이 피겨퀸 김연아의 선수 복귀 선언에 반가움을 드러내며 그녀만의 방법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정현은 지난 8일 여러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된 김연아의 선수 복귀 응원 영상을 통해 김연아와 다시 한 번 음악 작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 영상에서 박정현은 "선수 복귀라는 시원한 소식 너무너무 반가웠다"란 말과 함께 "지난해 연아와 함께 평창 유치기원 음원을 부를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웠는데 다시 한 번 같이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러브콜을 보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김연아에 대한 박정현의 애정이 큰 것 같아 보기 좋다" "선수 생활에 매진해야 하니 당장은 어렵겠지만 나중에라도 두 사람의 만남은 꼭 다시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정현과 김연아는 지난해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 기원곡인 '꿈의 겨울’을 듀엣으로 불렀다. 당시 두 사람은 환상적 호흡 뿐 아니라 닮은꼴 외모로도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번 영상에는 박정현을 비롯해 '꿈의 겨울' 프로젝트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윤종신, 김연아와 함께 평창 유치를 이끈 나승연 등 김연아와 인연이 깊은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번 영상은 오는 24일부터 사흘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질 '갤럭시SⅢ★스마트에어컨Q 올댓스케이트 서머 2012' 아이스쇼를 통해 선수 복귀 선언 후 첫 무대를 선보이게 될 김연아를 응원하기 위해 삼성 스마트에어컨Q가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