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신의', '태왕사신기' 업그레이드 버전"

윤상근 기자  |  2012.08.09 16:12
배우 김희선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김희선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김희선이 드라마 '신의'에 대해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밝혔다.

김희선은 9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연출 김종학) 제작발표회에서 '신의'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김종학 PD의 전작 '태왕사신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CG나 애니메이션 등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더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사극이면서도 로맨틱 코미디의 요소가 많이 접목된 퓨전 사극인 만큼 시청자들이 5분마다 웃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희선은 또한 자신의 역할인 유은수라는 인물에 대해 "의사이다 보니 직접 꿰매는 장면이나 지혈하는 모습 등도 있어 사실 두려운 점도 있었다"며 "아직은 그래도 서툴지만 촬영해 나가면서 두려움을 점차 떨쳐 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김희선은 '신의'에서 극중 외과의사 전문의 유은수 역을 맡았다.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와 현대 여의사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추적자'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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