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샤이니·f(x), IT로 만난다..'S.M.ART' 화려한막

윤성열 기자  |  2012.08.09 13:29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IT콘텐츠 전시회가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참석 속에 성대한 막을 올렸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 3층에서는 'S.M.ART EXHIBITION(에스.엠.아트 엑시비션)' 오프닝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민 SM 대표를 비롯해 소녀시대, 샤이니, f(x), EXO-K, EXO-M 등이 참석해 판타지 트리 점등식을 갖고 전시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시회는 엔터테인먼트와 IT가 결합된 콘텐츠를 공개하는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전시회로 연예계, IT업계 등 3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녀시대 유리는 이 자리에서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과연 어떻게 꾸며질까 기대도 많이 하고 궁금했다"며 "둘러보니 정말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인 것 같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사이니 종현은 "촬영을 할 때는 몰랐는데 전시회가 굉장히 웅장해서 놀랐다"며 "많은 특수효과를 불 수 있다는 것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SM 소속 스타들을 거대한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3D 입체 영상, 실사 홀로그램 공연, 초대형 영상 퍼포먼스 등 디지털 체험 콘텐츠로 마련,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녀시대는 이날 추천할 만한 전시 아이템으로 'SM모션 위드 캐논'을 꼽았다. 소녀시대 수영은 "뮤직비디오를 보면서 우리를 보면서 동그랗게 도는 촬영기법"이라며 "마치 뮤직비디오를 찍는 듯한 느낌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스피커 브랜드 'JBL'의 공식 수입원인 'SOVICO'와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브랜드 'BOSE'의 공식 수입원인 '세기HE'가 후원해 최상의 사운드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김영민 대표는 "다른 전시회와 비슷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전시회는 엔터테인먼트가 중점적으로 보이는 전시회다"며 "두 번째로는 한국 콘텐츠가 해외로 수출된다는 점에서 무게를 두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끝으로 "SM은 연예인을 기반으로 하는 음악에만 머물지 않고, 음악, 드라마, 공연, 그리고 전시사업에도 더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되며, 내년 초에는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에서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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